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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전북 초기 창업기업 대상 기술보호 설명회 잇따라

경찰·중기청 협업…기술유출 예방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안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전북지역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창업지원과 기술보호 정책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지원사업 및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기술유출과 침해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 정책과 기술보호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전주대를 시작으로 23일 전북대, 28일 군산대 등 도내 주요 대학과 창업지원 거점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대상은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침해 유형과 사전 예방 방안, 기술유출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지원 제도, 2026년도 정부 창업 지원사업, 중소·창업기업을 위한 기술보호 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실제 수사 사례를 바탕으로 한 기술침해 예방 전략과 기업 맞춤형 보호 방안이 소개돼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술보호는 창업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초기 기업의 경우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내부 관리 체계가 취약해 기술 유출과 침해에 노출되기 쉽다. 이로 인해 성장 단계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거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중기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보호 인식을 높이고,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보호가 강화될 경우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는 물론, 지역 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투자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초기 창업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지역 산업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술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침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정부 창업 지원사업과 기술보호 정책을 연계해 초기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창업계에서는 이번 설명회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술보호와 창업 지원을 하나의 패키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경쟁력이 곧 기업 가치로 직결되는 환경에서, 경찰과 중기청의 협업이 전북 창업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지 주목된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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