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예식장, 웨딩컨설팅·비용 지원으로 이용 문턱 낮춘다
표준가 마련·최대 200만원 청년 결혼 부담 완화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20일
전주시 공공예식장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예비 신혼부부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예식장 이용자에게 웨딩컨설팅을 제공하고, 예식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공공예식장 대관사업을 통해 개방 중인 전주시 공공시설 8곳을 대상으로 민간 웨딩전문업체와 협력해 결혼 비용 표준가격안을 마련하고, 예식 연출과 진행을 돕는 웨딩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예식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식 연출 비용 등 결혼 비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공공예식장 대관사업은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지금까지는 장소만 제공되고 꽃장식과 예식 진행, 출장 뷔페 등은 예비부부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해 이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표준가격 제시를 통해 비용 부담과 선택의 어려움을 줄이고, 장소 특성에 맞춘 예식 연출과 관리, 진행 컨설팅을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공예식장 이용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앞으로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공공예식 공간을 추가로 발굴해,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과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청년·신혼부부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예식장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도록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민간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청년 세대가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결혼·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예식장 이용은 공유누리 포털을 통해 1~3개월 전 사전 예약하면 가능하며, 장소별 하루 한 차례만 운영돼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하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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