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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더블 우승 · 관중 30만’ 전주시와의 행정 협력이 비결

프로스포츠 지원 모범사례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0일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성과의 배경으로 전주시와 전주시설관리공단과의 긴밀한 행정 협력을 꼽았다. 구단은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고, 홈경기 누적 관중 36만8505명으로 10년 만에 시즌 3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시민 여가 증진과 지역 체육시설의 활용 가치 확대라는 공통 목표 아래 구단과 전주시,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역할을 분담해 협업한 것이 경기력과 흥행을 동시에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시즌 내내 안정적인 관중 흐름을 유지하며 지역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425명으로 집계됐다. 성과의 이면에는 현장 중심의 실무 협의가 있었다. 세 기관은 경기장 운영과 시설 개선을 놓고 수시로 논의를 이어가며, 단순 유지·관리를 넘어 팬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조성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었지만, 제한된 예산 여건 속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 개선을 추진했다. 게이트 도색 등 소규모 정비부터 LED 조명 설치와 같은 관람 환경·안전 개선까지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병행됐다.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 조성과 스토어 리뉴얼을 통해 경기 외 시간에도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고, 노후 시설 보완과 편의시설 정비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프로스포츠의 성과가 시민의 일상적인 여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단과 시설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 가치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더블 우승과 관중 증가의 성과 뒤에는 연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와 안정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협력을 이어가 시민과 팬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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