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건설업계가 위축된 건설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소재철)는 지난 22일 전주 고궁 담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초청해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10개 건설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소재철 회장은 민선 8기 전북자치도가 추진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마련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는 외지 기업 유치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보조금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업계는 대형 SOC 사업 추진 시 ‘설계 단계부터 적정 규모의 공구 분할 발주’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된 도내 14개 사업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른 대형 공사들이 실제 지역 건설인의 일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지 대형 건설사가 수주하더라도 도내 협력업체와 장비가 우선 투입될 수 있는 상생 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 건설산업은 전북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이자 원동력”이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제시된 건의 사항들을 행정 현업에 신중히 반영하여, 도내 건설사들이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 및 전문건설, 기계설비, 전기, 건축사 등 10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건설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