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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2026 전주 청년희망도시, 청년과 함께 달린다

- 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올해 5개 분야 86개 사업 본격 추진

-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전주’ 실현 위해 행정력 집중, 청년 도전·정착·참여 기반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3일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청년정책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23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는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진 방향과 세부 중점사업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도전기회 확대 △체감형 정착지원 강화 △청년주도 참여기반 강화를 청년희망도시 시행계획의 3대 방향으로 정하고, 청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과 접근성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며 함께 살아가는 전주’라는 비전 아래 총 544억5900만 원을 투입해 △일자리 △주거·금융 △문화·교육 △복지 △참여·권리 총 5개 분야 8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는 34개 사업에 222억 600만 원을 투입해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가 및 청년농업인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출향청년 채용지원 △청년취업2000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한편, 올해 신규사업인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주거·금융 분야의 경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8개 사업에 166억 8400만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시는 ‘청춘★별채’ 등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전·월세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청년월세 지원을 상시 제도로 전환해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며, 사회진입 초기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두배적금과 내일저축계좌 지원도 계속된다.

이와 함께 문화·교육 분야는 14개 사업에 26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기반 마련,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청년문화예술패스의 경우 지원대상이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되고, 지원 금액도 20만 원으로 상향된다. 시는 또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학업과 역량 개발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시는 복지 분야 16개 사업에 86억 8200만 원을 투입해 자립준비청년과 군복무 청년, 신혼부부, 임산부 등 상황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부 결혼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고, 청년이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교통비 지원 △면접정장 무료대여 등 취업준비 지원도 확대된다.

끝으로 시는 참여·권리 분야의 경우 14개 사업에 42억 3700만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이음전주를 거점으로 한 청년협의체 운영과 정책 포럼·간담회, 청년희망단 운영,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위촉 확대 등을 통해 청년이 정책과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아울러 청년정책을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대상에 외국인 청년까지 포함해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외국인 청년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포용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정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추진 성과를 점검해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이 전주에서 도전하고, 정착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행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었다”면서 “오늘 심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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