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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컨벤션센터 활용비전 본격 시동

‘제1회 전주 MICE Day’ 열고 컨벤션센터 연계 산업 활성화 전략 논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7일
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첫 공식 행사를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전주시는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전주 MICE Day’를 개최하고, 전주컨벤션센터를 축으로 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스 산업 유관기관과 전문가, 전시주최사, 국제회의기획사, 지역 관련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주의 마이스 산업 가능성을 공유했다.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이제는 전주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9년 전주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전주가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회의와 전시, 비즈니스 이벤트를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주컨벤션센터 홍보를 시작으로, 마이스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문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주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마이스 산업과 전주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는 기관 간 교류 확대와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 협력 등이 담겼다.

이어 열린 MICE 포럼에서는 전주가 마이스 목적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목적지 마케팅 관점에서 본 전주의 강점과 과제를 짚었다. 이형주 VM컨설팅 대표는 컨벤션센터가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을, 김소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팀장은 도시 협력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관광공사와 학계, 지역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 인프라를 마이스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마이스 레거시’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주만의 문화적 자산을 비즈니스 이벤트와 결합해 차별화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주시는 앞으로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파급 효과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1회 전주 MICE Day는 전주의 마이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라며 “전주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주형 마이스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전주 MICE Day’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마이스 산업 유관기관·전문가·기업 관계자들이 전주컨벤션센터 활용을 통한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도약을 다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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