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김성훈 총괄본부장은 순정축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생석회와 소독약, 방역복 등 방역물품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방역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긴급 상황 발생 시 방역 자재가 즉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비축기지의 운영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지자체 및 축협과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동원해 농장 진출입로와 오염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방역 지원을 위해 정읍, 고창 등 도내 6개소에 방역물품 비축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약 4,000만 원 상당의 생석회 600포와 방역복, 면역강화제 등을 지원하며 농가 자율 방역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성훈 본부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가축전염병이 동시 발생하고 있어 빈틈없는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전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