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국회문화극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만나는 자리를 3년 연속 이어간다.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국회문화극장은 국회사무처가 주최하는 정기 문화행사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영화와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화제 상영작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감독·배우를 초청한 무비토크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그동안 국회문화극장에서는 <비밀의 언덕>, <윤시내가 사라졌다>, <안녕하세요>, <결혼, 하겠나>, <담요를 입은 사람> 등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소개됐고, 지난해에도 <룸 쉐어링>, <겨울의 빛>, <만남의 집> 등이 관객과 만났다. 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국회라는 공간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올해 첫 상영은 2월 19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 상영작 <직사각형, 삼각형>과 특별상영작 <병훈의 하루>가 상영되며, 두 작품을 연출한 이희준 감독이 참여하는 무비토크도 함께 진행된다. 예매는 2월 5일부터 국회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2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국회문화극장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