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맡는다
실증~산업화…거점 역할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운영사업’ 전북특별자치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 가상융합산업을 기술 실증 단계에서 산업화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진흥원은 XR·AI 기반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전북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총괄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시행 이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첫 혁신센터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이미 2019년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전북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가상융합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 과정에서 1,0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 콘텐츠 사업화를 지원해 누적 161억 원의 매출 성과를 내는 등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전주시와 진흥원은 이번 혁신센터 선정을 계기로,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되는 전주 MICE 복합단지 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공간(G-Town)’과 연계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AI와 가상융합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험 공간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혁신센터는 가상융합산업을 단순 기술 실증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산업·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특화 분야 중심의 가상융합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산업의 디지털·AI 전환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관 협력 기반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 가상융합산업이 실증을 넘어 확산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가상융합 실증도시 구현과 지역 인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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