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변화, 인구정책의 해법을 묻다
전주시, 인구청년정책 포럼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 논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전주시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청년을 핵심 주체로 한 인구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개 토론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는 5일 오후 전주시청 별관에서 ‘사람이 모이는 전주, 청년이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2026 전주시 인구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포럼은 청년정책을 인구정책의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전략으로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강연에 나선 양성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인구 구조 변화의 본질을 짚으며, 청년의 삶의 질과 정착 여건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영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통계와 지표를 통해 전주시 청년의 삶의 조건을 분석했고,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정책적 뒷받침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조은주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인구·도시·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행정 관계자가 참여해 주거·일자리·도시 환경이 청년 정착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간 연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서는 단기 사업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년 중심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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