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사가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실노동시간 단축에 뜻을 모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전주 본부에서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와 함께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노사가 함께 실노동시간 단축이 공단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에 따라 효율적으로 일하고 정당하게 보상받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불필요한 야근 및 회의 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단은 AI 대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존의 양적 노동 중심에서 질적 노동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오종헌 국민연금지부 위원장은 10일 “실노동시간 단축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회복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실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의 총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을 의미한다”며 “AI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업무 문화를 조성하고, 휴식과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