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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대장정 성료

- 시민의 목소리, 남원의 내일이 되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2월 10일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남원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2026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을 2월 10일 대산면 방문을 끝으로 약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남원시가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동의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월 22일 산동면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설명 형식을 벗어나, 시민이 질문하고 시장이 답하는 ‘쌍방향 참여형 소통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한마당 현장에서는 농로·수로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지역 발전과 직결된 중·장기 현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산동면에서는 농번기를 앞둔 목동마을 농로 재포장과 부절마을 노면 정비 등 현실적인 건의가 이어졌고, 운봉읍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가로등 설치와 보건지소 인력 배치 등 관광객 안전 확보와 의료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청이 제기됐다. 또한 주천면에서는 저류지 정비와 도로 재포장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등 읍·면·동별 특성을 반영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300여 건으로, 농로·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농촌 기반 분야와 도로·교통, 하천 정비 등 생활 SOC 분야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상습 침수 구간 개선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된 생활 안전 분야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남원시는 이번에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농로·수로 정비 등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급성이 높은 재난·안전 및 농업 기반 사업은 예산에 우선 반영해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불편과 직결된 민원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추진 상황과 조치 결과를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는 책임 소통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마지막 일정인 대산면에서 “현장의 목소리는 곧 남원 시정의 나침반”이라며, “이번 시민공감 소통한마당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제안을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소통의 사각지대가 없는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처리 계획을 확정한 후, 그 결과를 건의한 시민에게 서면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6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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