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이 제54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결산하는 한편, 향후 3년간 조직 운영을 책임질 감사를 선출했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20일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임 조합장을 비롯해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 각 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양정섭 후보가 상임감사로, 김태영 후보가 비상임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두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또한 결산보고서 등 총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통과됐다. 전주농협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과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주농협은 2025년 결산 기준 예수금 1조8780억 원, 대출금 1조4871억 원을 기록하며 총 상호금융사업량 3조3651억 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도 매출 1211억 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농사연금, 무병장수 지원사업, 농민훈장 수여 등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총 86억 원을 집행했음에도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시현해 건실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임인규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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