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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광역도시 전주 실현 기반 다진다

전주시, 광역도시·도시개발
7대 분야 19개 과제 추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26일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장기 현안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며 미래 성장거점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략적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을 병행해 100만 광역도시 도약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시는 26일 광역도시기반조성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만 미래 광역도시 도약 기반 마련’을 비전으로 한 7대 분야 19개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핵심은 전주의 새 랜드마크가 될 MICE 복합단지 조성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본격화다.
우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MICE 복합단지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화된다. 현장사무소 축조가 완료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간 수익시설인 백화점과 호텔 설계도 병행 추진된다.
장기간 표류했던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공공기여시설 실시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용역도 함께 추진된다.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제도 정비에 나선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과 조합 운영 실태점검을 병행해 투명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과 ‘2035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도 추진된다.
북부권 개발도 가속화된다. 전주대대 이전사업은 상반기 중 실시설계 검토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천마지구 도시개발과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북부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과학로 확장과 서측 연계도로 개설,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도 추진된다.
공영개발과 산업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지구계획 신청이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52%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용지 분양을 본격화한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팔복동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 착공해 2028년부터 7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과 새뜰마을 조성, 빈집 정비 등 취약 주거지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올해를 100만 미래 광역도시 기반을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체계적 정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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