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울리고 두텁떡 빚고…전북, 26개국 외교단과 ‘문화외교’ 현장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6일
26일 오후 전주 궁 마당정원.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이 울려 퍼지자, 26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숨을 고르듯 무대에 시선을 모았다.
대금 독주 <청성곡>이 이어지자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보였다. 전북자치도가 마련한 ‘주한외국공관 지방초청행사’의 첫날 풍경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공관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북의 전통문화와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환영 리셉션과 만찬에서는 한정식과 함께 전통 떡 ‘두텁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외교단 배우자들은 직접 떡을 빚으며 “한국의 맛을 기억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27일에는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과 체험 수업이 이어진다. K-POP 음악에 맞춘 태권도 동작과 호신술 프로그램에 외교단이 직접 참여하는 일정이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바이오·농생명,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금융, 피지컬 AI 등 전략 산업과 새만금 친환경 산업 비전도 함께 소개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문화와 산업이 국가 간 실질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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