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전시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철거
의장 지시에 따라 전시물 정비…“헌법 정신 고려”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3일
대한민국 국회가 본관 지하 통로에 전시돼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을 3일 철거했다.
국회는 이날 본관 내 역대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게시돼 있던 전시 공간에서 윤 전 대통령 사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실은 “국회는 헌법기관으로서 헌법 정신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고려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시물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철거된 공간은 역대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함께 배열돼 있던 구간이다. 국회는 윤 전 대통령 사진을 제외한 뒤 전시 구성을 일부 조정했다.
국회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공간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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