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글로벌 금융기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전북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5일 전북 전주 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탁은행인 BNY와 공동으로 ‘금융산업과 인공지능(A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전북을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BNY의 하니 카블라위 부회장과 팡팡 첸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전북 지역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주제 강연과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BNY AI 허브 본부장 로렌스 뮬만이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강연하며 금융산업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토퓌크 하미드 BNY 아시아 데이터 총괄 헤드는 ‘AI를 위한 데이터’를 주제로 금융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기반 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 데이터 분석, 백오피스 업무 효율화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AI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예탁결제원, 신한펀드파트너스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북 금융생태계가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AI 금융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금융산업의 미래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과 세미나를 통해 AI와 금융의 융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지역 인재들이 미래 금융산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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