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홍수기 대비 하천 안전점검 실시
4월 말까지 32곳 점검… 제방 · 수문 · 퇴적토 등 집중 관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05일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지역 내 32개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홍수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 등 극단적 강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천 제방과 호안 상태를 비롯해 하상 퇴적토와 유수 흐름 저해 요소, 배수통문과 수문 등 시설물 작동 상태 등이다. 또 하천 내 불법 점용과 적치물 여부, 홍수 취약지구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경미한 시설 파손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추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우기 전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 내 쓰레기 투기와 불법 경작 등 하천 기능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 내 불법 점용이나 적치물 여부, 홍수 취약 구간에 대한 관리 상태도 살펴본다. 특히 하천 주변 산책로와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서도 안전 상태를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하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주천 일대에서 퇴적토 제거 등 하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하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면서도 자연 생태계 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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