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전국 첫 ‘3D 가상 소방훈련장’ 구축
실화재훈련장 디지털 트윈 구현…교육 몰입도·안전성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5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실제 소방훈련장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3D 가상훈련장을 구축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교육훈련센터 내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3D 가상모형을 구축해 교육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실제 훈련시설을 3D 스캐닝 기술로 정밀 구현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소방대원들은 실제 훈련에 앞서 가상 공간에서 시설 구조와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훈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구축 대상은 전북 소방교육훈련센터 내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 5종이다. 360도 파노라마 영상과 공간 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트윈 기반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실제 훈련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립소방연구원과 협업해 장비와 기술 지원을 받으며 전액 무료로 추진됐다. 외부 용역으로 진행할 경우 약 1,100만 원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며 구축됐다. 가상모형에는 훈련시설 설명과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훈련 시나리오 설계와 시설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3D 가상모형을 활용하면 소방대원들이 실제 훈련 전에 시설 구조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훈련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소방훈련 현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3D 가상 소방훈련장을 3월부터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가상 체험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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