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2 00:16: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정치/군정

전북 노인복지 2조 투입…초고령사회 대응

일자리 8만9천·기초연금 32만 명…돌봄·건강·여가 정책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2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노후소득 보장과 돌봄, 건강관리, 여가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복지정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6일 ‘2026년 노인복지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2조 48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고령화 속도가 빠른 전북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다.

실제 전북의 노인 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6.61%로 전국 평균 21.21%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전북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노인 일자리와 돌봄, 건강관리 등 복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에 따라 노후소득 보장과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여가 활동 지원 확대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큰 비중은 노후소득 보장 분야다. 도는 1조 7,300억 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와 기초연금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기존 8만 6,714명에서 8만 9,633명으로 늘려 공익활동과 역량활용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기초연금 지원도 확대된다. 소득 하위 70% 이하 어르신 약 32만 4천 명에게 최대 월 34만 9,700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노후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돌봄 정책도 강화된다. 올해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도내 전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총 118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돌봄은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을 연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돌봄서비스 3만7,900명, 응급안전서비스 2만6천 명 등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도 확대된다. 무료 경로식당과 재가노인 식사 배달,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건강관리 정책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 4,000명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약 8만1천 명의 어르신을 관리할 계획이다. 전북형 노인 결핵 검진사업과 노인 자살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여가와 디지털 복지 정책도 확대된다. 도내 경로당 7,221곳에 냉난방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용 와이파이와 IPTV 설치를 4,000곳까지 확대한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연계한 여가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지역 여가 복지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인 복지정책을 단순 지원 중심에서 삶의 질 개선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방상윤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과 돌봄, 건강, 여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닫힌 은행이 열린 미술관으로, 군산 원도심에 활력 더하다  
포토뉴스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 정기회의 열고 현안 점검
전라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보도 신뢰도 제고와 독자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 30년 무료 운영…전주 문화공헌 ‘눈길’
전주페이퍼가 전주한지박물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