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진에 80대 환자 손편지 감동
“다시 일어설 용기 얻었습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8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80대 환자가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와 따뜻한 보살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산부인과 의료진 앞으로 한 통의 손편지가 전달됐다. 편지를 보낸 이는 산부인과 김종현 교수에게 치료를 받은 80대 여성 환자로,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느낀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와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직접 손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치료를 받으며 느낀 고마움과 감동이 고스란히 담겼다. 환자는 “힘들고 두려운 시간 속에서 의료진의 따뜻한 한마디와 진심 어린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치료 과정 하나하나를 성심껏 설명해주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 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적었다.
또 “의술과 인술이 함께할 때 비로소 사람을 살리는 참된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며 “여든의 나이에 다시 일상을 살아갈 희망을 얻어 남은 삶을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손편지를 받은 의료진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현 교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마음을 전해주셔서 오히려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책임감을 갖고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감사 편지는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협력 진료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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