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판소리 완창무대 개막…5주간 소리의 향연
3월 14일~4월 11일 우진문화공간…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09일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판소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5주간 이어진다. 전주시는 우진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완창무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참여해 판소리 다섯 바탕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김찬미 명창의 동초제 수궁가를 시작으로 김정훈 명창의 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 명창의 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 박성우 명창의 박록주제 흥보가가 차례로 공연된다. 판소리 완창무대는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들려주는 공연 형식으로,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소리와 장단을 통해 판소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니리와 창, 발림이 어우러진 생생한 무대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에게 판소리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판소리 완창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어느덧 10회를 맞았다”며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티켓박스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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