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1 03:28: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군산시, 10.7조 원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 민관협의회 18차례 운영, 주민설명회·간담회·포럼 등 꾸준한 소통 결실
- 지자체 주도의 입지발굴과 수용성 확보 노력 인정받아 추가 REC 최대치 0.1 확보
- 10.7조 원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대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6일

군산시가 추진해 온 어청도 인근 해역 1.0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구역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16일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7조 원, 사업기간 2026년부터 2033년까지인 대형 프로젝트로, 군산시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낸 쾌거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2022년부터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어청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발전단지 조성을 준비해 왔다. 특히 지역 수산업과의 공존을 위해 어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총 18차례 개최하여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 상생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주민설명회, 어촌계 방문 간담회, 각종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 형성에 힘써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해왔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정 시 추가 REC 가중치 등 제도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군산시는 지자체 주도의 입지 발굴과 주민수용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아 최대치인 0.1의 추가 REC 가중치를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225억 원, 20년간 약 4,500억 원 규모의 재원 확보가 기대된다. 이 재원은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금도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본지원금은 20년간 매년 약 2.6억원, 특별지원금은 약 1,65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를 합하면 약 1,700억 원이 추가 사업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해상풍력 블레이드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을 제조·소재·연구개발과 연계된 산업 기반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중심으로 물류 및 설치 지원 여건도 갖춰지고 있어 관련 산업 확장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아울러 총사업비 10.7조 원 규모의 사업 추진으로 기존 조선·자동차 중심의 제조업 인프라를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는 올해 말까지 해군·공군·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의를 통해 군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치 구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부처와 협의해 발전사업자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해상풍력 특별법에 따른 발전지구 전환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김제, “시설이 아닌 일상에서”… 돌봄의 틀을 바꾸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 일자리 도약 본격화  
“시민과 함께 답을 찾다” 김제, 현장 중심 소통 행정 빛나  
포토뉴스
국은예에트, 서정음악 공연 `계절의 조각` 무대에
봄날 마당에 돋아난 새순, 무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조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던 가을 오후, 그리고 겨울 아랫목의 따뜻한 온기.누구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꽃피우는 화예명인 서을지
한국예술문화명인 화예명인 서을지 예술가가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예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 36명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화를 위한 ‘2026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재단은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 시·군 조직 정비 본격화
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이 시·군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전북형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전북K-컬처상설공연운영단은 지난 5 
전주문화재단, 탄소중립 실천 `그린 투게더 캠페인` 마무리
전주문화재단이 전 임직원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친환경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전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