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의 날…재난 최전선 지켜온 영웅들
김관영 지사 “지역 지키는 최전선”…현장 헌신에 표창 이어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김관영 도지사와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의 노고를 기렸다.
불길이 번지기 전, 사이렌이 울리기 전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 없이 현장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원들이다. 전북에서 이들의 역할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대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와 시의회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중심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현장의 시간을 버텨온 사람들에 대한 조명이었다.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역할을 다해온 대원들에게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표창이 전달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의용소방대는 평상시에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움직인다. 산불 예방 순찰, 안전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까지 일상과 재난의 경계에서 지역 안전망을 메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규 인력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틈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메우는 구조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지역 안전의 최전선”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헌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 역시 “의용소방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지키는 안전 파트너”라며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의 최전선은 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을 다시 불러내 이름을 붙이는 자리였다. 전북의 안전이 유지되는 이유를 묻는다면, 그 답은 여전히 현장에 서 있는 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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