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화물운송업계 현장 점검…고유가 대응 전면 나서
“현장 중심 지원 강화”…유가보조금 신속 집행·추가 대책 검토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운송업계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17일 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화물운송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류비 상승에 따른 경영 부담과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는 도 건설교통국과 전주시 관계자, 일반·개별·용달 화물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공영차고지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여건을 살폈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원 필요 사항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 보조금 연장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정부의 화물차 지원 정책도 공유했다. 유가연동보조금 지급기간이 4월 말까지 연장됐고, 3월 1일 이후 유류 구매분에도 소급 적용된다. 또 보조금 지급률을 70%까지 높이는 방안과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지원 확대도 추진되고 있다.
김 지사는 “화물운송업계의 어려움은 곧 지역경제 전반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도 차원의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보조금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는 한편,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부 추경이 확정될 경우 도내 업계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은 2025년 말 기준 9012개 업체, 1만9805대 규모로 지역 물류를 떠받치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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