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셜벤처 ‘금융 사다리’ 구축…최대 30억 보증 지원
기보와 협약…보증·사업화 자금 연계 지원 창업 7년 이내 10개사 집중 육성…투자 연계까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전북자치도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소셜벤처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 사다리’ 구축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9일 도청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보증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한 전주기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성장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방식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과 전북도의 사업화 자금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임팩트 보증을 제공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는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스케일업 지원을 실시한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연계해 이차전지와 농생명, 피지컬 AI 등 전략 산업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해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민간 투자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며, IR과 데모데이, TIPS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이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도내 소셜벤처는 2019년 44개사에서 현재 149개사로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 가치를 신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역 경제를 이끌 임팩트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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