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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무연고 어르신을 극적으로 구조하고, 건강 회복부터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도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작년 겨울, 금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추진 중인 ‘1일 1가구’ 가정방문을 통해 홀로 거주하던 어르신 A씨를 발견하였다. 당시 A씨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영양실조로 인해 스스로 거동조차 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맞춤형복지팀에서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고, 입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의 의사에 따라 요양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입원 조치를 완료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식사와 목욕, 의료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위태로웠던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며 점차 안정을 되찾아갔다.
하지만 퇴원을 앞둔 어르신에게는 돌아갈 ‘집’이 없다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의 홀로서기를 위해 다시 한번 발 벗고 나섰다. LH 노암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입주 안내를 받은 후, 센터 직원은 어르신과 동행하여 남원시 건축과를 방문해 250만원의 보증금 대출 지원 신청을 도왔다. 이어 노암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11평형 아파트 입주를 위한 계약서 작성 및 제출 절차까지 꼼꼼히 챙겼다.
현재 어르신은 요양병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꿈에 그리던 노암주공아파트로 입주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