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경선 구도를 확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남원·김제·완주 등 4개 시군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1차 발표(10개 시군)에 이어 이번 발표로 전북 14개 시군 전체 후보군이 확정됐다.
지역별 후보자는 ▲정읍시(5명) 김대중, 안수용, 이상길, 이학수, 최도식 ▲남원시(4명) 김영태, 김원종, 양충모, 이정린 ▲김제시(4명) 강영석, 나인권, 임도순, 정성주 ▲완주군(4명) 서남용, 유희태, 이돈승, 임상규 등 총 17인이다.
경선은 후보자 수에 따라 방식이 달라진다. 5인 이상일 경우 권리당원 100% 예비경선을 거친 뒤 본경선이 진행되며, 3인 이상일 경우 권리당원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경선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이번 심사를 끝으로 후보 선출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선 경쟁에 돌입한다. 현직 단체장과 도전자 간 구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형성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 후보 선출을 넘어 향후 전북 정치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자 구도 지역에서는 결선투표 여부와 후보 간 연대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송효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