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국대회 가능한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공약 1호로 제시…시설 확충 넘어 편의시설 개선까지 추진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24일
전주에서 파크골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겨냥한 대형 체육 인프라 공약이 나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시민 생활공약 1호로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을 제시했다.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의 규모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파크골프는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전주시 내에서도 구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민선 8기 들어 마전교 파크골프장은 9홀이 추가돼 18홀로 확대됐고, 온고을 파크골프장도 36홀 규모로 늘어나는 등 공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현재 전주에는 우아·혁신·중인·은석 파크골프장 등 4곳이 공사 중이며, 완주군 고산에는 상생협력사업으로 조성된 구장이 운영되고 있다. 구이와 이서 지역에도 추가 조성이 예정돼 있어 생활체육 기반은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우 예비후보는 “파크골프는 여가와 건강, 공동체 활동을 동시에 충족하는 생활체육”이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대회까지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 규모 확대에 그치지 않고 이용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화장실과 쉼터, 주차장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뒷받침돼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기존과 신규 구장 모두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앞세운 이번 공약이 실제 이용자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구체적인 부지 선정과 재원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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