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경선 합동연설회 장수·순창서 개최…민심 경쟁 본격화
같은 날 오전·오후 연속 일정…후보 검증 무대 주목 현장 연설·온라인 중계 병행…경선 판세 가늠 분수령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합동연설회가 장수와 순창에서 잇따라 열리며 본격적인 민심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7일 장수에서 오전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순창에서 연설회를 이어갔다. 이번 일정은 전북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보자들이 한 자리에서 정책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공개 경쟁 무대다.
이날 장수·순창 연설회는 후보 간 차별화된 메시지와 지역 공약이 집중적으로 제시되는 자리로 꾸려졌다. 단순한 서류·면접 심사를 넘어 유권자와 당원 앞에서 직접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현장 반응이 향후 경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연설회는 과거 중단됐던 방식을 다시 도입한 것으로, 후보 경쟁력을 현장에서 검증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각 후보들은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도정·군정 비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연설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돼 당원과 일반 유권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를 통해 참여 폭을 넓히고, 경선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산과 부안·고창에서 진행된 연설회에 이어 장수·순창까지 일정이 이어지면서, 경선 열기는 전북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후 익산과 전주, 무주·진안 등지에서도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어, 권역별 민심 향배가 점차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합동연설회가 단순한 절차를 넘어 사실상 ‘1차 민심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별 조직력과 현장 대응 능력, 메시지 경쟁력이 동시에 드러나는 만큼, 연설회 결과가 경선 구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김강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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