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AI·빅데이터 접목 지적행정 혁신 시동
GeoAI·유휴토지 예측 등 실무형 연구 성과 주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5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적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안에서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관련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간정보·지적 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와 드론, GeoAI 등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지적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사전 공모를 통해 총 23편의 연구과제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8편을 선정해 본선 발표를 진행했다. 본선에서는 지적측량 자동화와 지적도 시각화, 국공유지 관리, 유휴토지 예측 등 다양한 융합형 연구가 소개됐다.
심사 결과 진안군 강남이 주무관의 ‘GeoAI를 통한 국공유지 관리 혁신 및 변화 탐지 방안’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전석훈 과장의 ‘기계학습·설명가능 인공지능 기반 유휴·저활용 토지 예측 및 스마트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 연구는 공간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공유지 변화를 자동으로 탐지하거나 활용도가 낮은 토지를 사전에 예측하는 등 정책 활용 가능성과 실무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임실군 주성현 주무관의 ‘QGIS 활용 토지 특성 정비 방안’과 전석훈 과장의 ‘공간분석 기반 공공사업 대상지 선정 연구’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을 포함한 총 6편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 2편은 오는 7월 열리는 전국 지적 세미나에 전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연구과제를 시범사업과 정책과제로 연계하고, 산·학·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적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공간정보 기술이 행정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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