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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늦게 피어 더 여유로운 ‘진안고원 벚꽃 여행’ 추천

- 드라이브부터 도보까지.. 체류형 봄 관광지로 각광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6일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진안고원 벚꽃 여행을 추천했다.
평균 해발고도 350m의 진안고원은 타 지역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전국 주요 벚꽃 명소의 꽃이 진 뒤에도 만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혼잡한 인파를 피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차별화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의 벚꽃 관광은 차량 이동과 도보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는 용담호 일원의 벚꽃길과 데미샘 방면 코스가 있다. 특히 용담호 벚꽃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으로 현재 벚꽃이 만개해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면 데미샘 방향은 청정 자연 속 조용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굽이진 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은 차창 밖 풍경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도보 관광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는 마이산 벚꽃길이 대표 명소로 꼽힌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만들어 낸 벚꽃 터널 아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완만한 구간으로 조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어르신과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마이산 일원의 벚꽃은 이번 주 중반 이후 개화를 시작해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장소별로 다양한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산의 이색적인 경관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은 봄철 대표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각종 드라마에서 많이 소개됐다.
벚꽃을 따라 진안에 왔다면 하룻밤 묶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진안군은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여행경비 지원’과 ‘1박 2만 행복숙박’ 사업을 통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여행 경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관광지 곳곳을 체험하면서 알짜배기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진안 관내 스냅 촬영 시 촬영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스냅촬영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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