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손주돌봄도 노동…전주형 수당 도입”
조부모 돌봄에 공적 보상…저출생 대응·가족공동체 회복 제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저출생 대응 방안으로 ‘전주형 손주돌봄 수당’ 도입을 공약했다. 맞벌이 가정 증가 속에서 조부모 돌봄 역할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국 후보는 조부모의 돌봄을 단순한 희생이 아닌 ‘가치 있는 노동’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가족 내부에서 감당해 온 돌봄을 공적 영역으로 끌어내 제도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경제적 부담과 돌봄 공백이 출산 기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공약의 핵심은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일정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 사례를 참고해 전주 실정에 맞게 설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가계의 돌봄 비용을 낮추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겠다는 계산이다.
국 후보는 이 제도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가족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부모에게는 역할에 대한 인정과 소득 보전 효과를, 부모에게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영아기 돌봄 부담을 줄여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출산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국 후보는 “돌봄의 부담을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행정이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전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