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동학혁명 정신으로 인권도시 전주 완성”
전주화약 공원·민주주의 역사관 추진…헌재 이전도 연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도시 정체성으로 확장해 ‘인권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전주가 K-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역사와 도시 발전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조 후보는 동학농민혁명의 전주화약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과 함께 민주주의의 흐름을 집약한 역사관 건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동학혁명의 정신을 공간으로 구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역사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주가 단순한 문화도시를 넘어 시민주권의 역사를 품은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탐관오리 처벌과 신분 질서 개혁 등을 담은 폐정개혁안이 실현됐던 전주화약의 의미를 현재의 민주주의 가치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 필요성도 거론했다. 동학혁명의 중심지라는 역사성과 민주주의 상징성을 갖춘 도시인 만큼, 국가 헌정 질서를 상징하는 기관 이전의 명분이 충분하다는 논리다. 관련 논의는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동학혁명이 남긴 시민주권의 정신을 도시 전반에 구현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주를 역사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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