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지구 확대·연결도로 동시 의결
산업입지·교통망 함께 갖추며 개발 속도 높인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새만금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와 내부를 잇는 교통 인프라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개발 여건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33차 새만금위원회 서면심의에서 제2호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과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나란히 의결됐다. 개별 사업이 아닌 ‘입지와 기반시설’을 함께 묶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3·7·8공구가 투자진흥지구로 확대 지정될 예정이다. 기존 구역에 이어 후속 산업용지까지 지원체계가 확장되면서 기업 입주 여건이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연속성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함께 의결된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 내부 핵심 거점을 잇는 축으로, 복합개발용지와 관광·레저, 수변도시 등 주요 개발 구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부 접근성이 개선되면 개별 사업 추진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새만금 개발은 ‘산업 입지 확보→교통 인프라 구축→투자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단순한 계획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와 개발이 맞물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자치도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후 기업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연결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속 제도 정비와 기반 확충을 통해 새만금을 실질적인 산업·투자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투자 여건과 기반시설이 동시에 진전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기업이 실제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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