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FC가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전북현대는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그린 사이클’ 팝업 부스를 운영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권 4개 대학이 참여한 ‘업사이클링 창업캠프’ 우수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폐축구공을 활용한 팔찌와 폐키보드 스위치로 제작한 키링이 판매됐다. 특히 경기장에서 사용됐던 축구공을 재활용한 제품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준비된 물량이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전북현대는 팝업 부스에서 제품 판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형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켰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사회적 가치도 더했다. 이도현 단장은 “대학생들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나아가 제품 기획과 제작,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