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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운봉읍 먹거리 돌봄’으로 농촌 마을에 활력 더하기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

남원시가 초고령화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에 선정된 (사)남원지역활력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운봉읍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등 지역 내 10여 개 민·관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된다. 특히 지역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생활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 자생적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3찬 이상의 반찬을 전달하는 ‘먹거리 돌봄 및 안부 확인 서비스’  ▲안전바 설치 및 방한 시설 보완을 지원하는 ‘소소한 집수리 서비스’  ▲주민 간 능동적 상호 돌봄을 위한 ‘운봉읍 타임뱅크(품앗이)’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중점 사업인 ‘먹거리 돌봄’ 서비스는 지역 내 공유주방인 ‘지리산 식탁’에서 활동가들이 직접 반찬을 조리하고, 생활지원사들이 배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음식이나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문화를 회복하고자 한다”며, “운봉읍의 사례를 바탕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남원형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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