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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유용 미생물·농산물 안전 교육’으로 친환경 농업 선도

- BM 활성수 등 미생물 7종 연간 700톤 무상 공급...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가 추진하는 ‘미생물 활용 및 농산물 안전 분석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하반기 격월 1회씩 정기 교육을 실시하며 친환경 농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등 합성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을 말한다. 현재 센터는 미생물과 광물질,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활용해 유기물을 분해한 ‘BM 활성수’를 비롯해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클로렐라, BT, 방선균 등 미생물 7종을 연간 700톤 이상 공급하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두 곳에서 운영된다. 중·평야지 중심인 농업기술센터(이백면 소재)에서는 월요일 오후(13:00~16:30)에, 고랭지 중심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인월면 소재)에서는 목요일 오후(13:30~16:00)에 각각 무상 공급을 진행한다.

공급 대상은 관련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으로, 월요일에 사전 신청 및 예약(☎ 063-620-8073)을 통해 격주로 수령할 수 있다. 미생물을 담아갈 용기는 개인이 직접 지참해야 하며, 실제 사용 시에는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춰 희석농도를 조절해 살포하거나 관주해야 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담당 김흥수 지도사는 “유용 미생물은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때 작물 생육과 축산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시설하우스의 연작 장해 개선과 축분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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