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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이 도입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희망채움 특례보증’이 출시 두 달 만에 213억 원의 신청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1,23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연을 통해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특례보증은 고금리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에 의존하는 소상공인과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된 맞춤형 금융지원이다.
특히 기존 대출과 달리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도입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
보증 조건은 연 0.9% 고정 보증료율에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상환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기업호민관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소상공인 의견을 반영해 설계된 사례로, 정책금융의 수요자 중심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종관 이사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시점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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