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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중(雨中) 속 신비로운 벚꽃 러닝.. ‘2026 진안 벚꽃&웰니스 힐링 런트립’ 성료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2일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CLTOO)’와 협업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2026 진안 벚꽃&웰니스 힐링 런트립(이하 런트립)’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따.

이번 런트립은 평균 해발고도 350m 진안고원의 청정 자연 속에서 달리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웰니스(Wellness) 관광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내린 부슬비는 진안의 대표 명소들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선사했다.

1일 차인 9일에는 참가자들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운일암반일암 계곡 코스를 달렸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계곡 사이로 안개와 구름이 내려앉아 신비로운 비경이 연출됐으며, 빗속을 달리는 우중런(Run) 특유의 상쾌함이 더해졌다. 러닝 후에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 머물며 수압 마사지기 등 치유 장비 3종을 체험해 뭉친 근육을 풀고, 이어진 싱잉볼 명상으로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으며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인 10일에는 아침 7시부터 마이산 남부 벚꽃길 모닝런이 진행됐다.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 벚꽃길을 지나 종착지인 마이산 탑사에 다다르자, 비안개에 휩싸인 돌탑 군락이 뿜어내는 압도적이고 신비로운 풍경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일제히 감탄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행사는 유명 러닝 인플루언서 박지혜 아나운서와 전문 코치진이 동행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배상길 포토그래퍼가 몽환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의 ‘인생샷’을 남겨주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 런트립 참가자는 “비를 맞으며 달리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걱정됐지만, 안개 낀 운일암반일암과 마이산 탑사의 풍경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며 “비가 와서 오히려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완벽했다”고 전했다. 또 “달린 후 산림치유원에서 치유 장비로 몸을 풀고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명상할 때는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씻겨 내려가는 최고의 힐링이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분들이 진안의 색다른 비경을 즐기며 안전하게 완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런트립의 성공적인 운영을 발판 삼아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동안 진안의 훌륭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힐링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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