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노동 존중 전주”…비정규직 수당·노동이사제 도입 공약
취약노동 보호 확대…공공부문부터 노동 존엄 실현 강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노동 권익 강화를 핵심으로 한 노동 공약을 발표하며 ‘노동 존중 전주’ 비전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노동의 존엄이 실현되는 전주를 만들겠다”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노동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불안정한 노동일수록 더 많은 보상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주시 차원의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비정규직 공정 수당’ 도입을 제시했다. 이 제도는 기본급의 5~10%를 계약 종료 시 일시 지급하는 방식으로, 근무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도 추진한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참여해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 일정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로, 공공부문부터 노동의 권한과 책임을 함께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감정노동자 등 취약 노동 계층을 위한 권익 보호 프로그램 확대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취약·소외 노동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전주시가 노동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공공부문이 먼저 변화를 이끌어야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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