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결선 진출과 함께 ‘전주형 아이 키우기 5대 보증수표’를 제시하며 육아 정책 구상을 구체화했다. 당내 경쟁 후보의 핵심 정책을 수용해 통합형 공약으로 확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13일 “시민과 당원의 지지로 결선에 오른 만큼 민선9기 확실한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전주 대변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선거를 함께 이끈 국주영은 후보와 임정엽 전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보편적 산후조리비 지원 ▲부모 육아휴직 급여 차액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AI 기반 병원 동행 서비스 ▲24시간 AI 긴급 돌봄센터 구축 등 5개 축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주시 모든 산모에게 출산 1회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출산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육아휴직과 관련해서는 고용보험 상한액과 실제 임금 간 차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국주영은 후보의 핵심 정책을 반영한 ‘조부모 돌봄수당’이다.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돌봄 공백 가정에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등하원 도우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범위를 확대했다. AI 기반 돌봄 시스템도 전면에 내세웠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AI 플랫폼을 통해 돌봄 인력을 즉시 매칭해 병원 동행과 귀가까지 지원하고, 완산·덕진 권역에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돌봄센터를 설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 예비후보는 “출산과 육아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고, 아이의 안전은 기술과 공동체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책 통합을 통해 전주형 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기술 기반 돌봄과 지역 공동체를 결합한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주시장 선거에서 주요 정책 경쟁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