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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 ‘서점마을’,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3년간 국비 6억 확보…청년 유입·정착 기반 마련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4일
고창군 대산면 ‘서점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10개소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고창군은 향후 3년간 총 6억원(연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서점마을’은 청년단체 B비책기지(대표 이지연)를 중심으로 작은불연구소, 키후위키, 두루거리창작소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다양한 지역자원과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정착으로 이어지게 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단순 방문이 아닌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을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과 창업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거점 조성,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병행하여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번 청년마을 사업을 단순한 공모사업을 넘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앵커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정책의 실행 거점이자 참여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연계하여, 향후 청년복합공간 조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청년마을 선정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 정착할 수 있는 고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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