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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재개발·재건축 3곳, 구역 지정 ‘눈앞’…시의회 검토 착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6일
전주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3곳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시의회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주요 행정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전주시는 백동로 인근 재개발과 송천 롯데1·2단지 재건축, 한양·신일 재건축 등 3개 사업에 대해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정비구역 지정으로 가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 가운데 하나다.

대상지는 덕진구 인후동2가 일원의 백동로 인근 구역(약 13만㎡), 송천동2가 롯데1·2단지 일원(약 3만3000㎡), 완산구 효자동2가 한양·신일 일원(약 3만4000㎡) 등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2030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비 예정 구역으로, 주민 제안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시는 관계부서 협의와 유관기관 검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해왔다. 특히 주민설명회와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전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시의회 의견 청취 이후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오는 6월 안에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노후 주거지 정비는 물론 도로와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공동주택 공급이 함께 이뤄지면서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해소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강호 기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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