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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현대모터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협력해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프로축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전북현대 홈경기 14경기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프로축구 경기 관람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교생 30명 이하 면 단위 학교로, 교육지원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10명 미만 소규모 학교는 3개교 이상이 연합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 관람뿐 아니라 이동까지 포함한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45인승 버스를 제공해 학교와 전주월드컵경기장 간 왕복 이동을 지원하고, 전북현대는 단체 관람석과 함께 도시락, 간식,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입장권과 스포츠 안전보험 비용을 지원한다.
그동안 면 단위 학교 학생들은 거리와 비용 문제로 경기 관람이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간 스포츠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전북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 대상을 도내 전체 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역 프로구단과 기업의 협력이 교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스포츠를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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