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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폐활주로에 핀 `1ha 노란 유채꽃`... 봄나들이 명소로 부상

- 남원시, 폐활주로의 변신... 주생면민과 함께 일군 1ha 유채꽃밭 만개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남원시 주생면의 옛 활주로 부지가 노란 유채꽃 물결로 뒤덮여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원시는 2020년 LX드론활용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1ha 규모의 대체농지를 마련했다. 시는 이 부지를 일시적인 유휴지로 두는 대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유채꽃밭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유채꽃밭은 주생면 주민들이 시와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은 직접 파종에 참여하고 꽃밭을 가꾸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싱그러움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민관 협동 모델은 농촌 경관 보전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폐활주로를 꽃밭으로 바꾼 사례는 충북 제천시의 제천비행장이 대표적이다. 남원시의 유채꽃밭 또한 이러한 유휴부지 재활용 흐름에 발맞추어, 과거의 흔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녹지 중심의 공간재생을 구현하였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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