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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장인들의 땀방울, 아카이브 콘텐츠로 재탄생

- 국비 8,400만 원 확보해 남원다움관 내 조성… 국가공모사업 총 10회 선정 ‘쾌거 -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남원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지역기반 가상융합 서비스 제작실증 지원사업’에 지정 과제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다움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 장인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남원의 전통 대장간 기술을 소재로,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기록 콘텐츠 ‘남원의 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관람객이 체험 테이블에서 직접 대장장이가 되어 철을 달구고 두드리는 역동적인 과정을 시각·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체험 게임이 마련된다. 또한, 남원 장인들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패널을 남원다움관 내에 함께 조성하여 지역 문화 자산의 소중한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이번 성과를 포함해 2026년까지 국가공모사업에 총 10회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지역의 기록 자원을 꾸준히 수집하고, 이를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재창출해 온 남원시의 취지와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남원의 칼’ 콘텐츠는 점차 잊혀져 가는 지역 장인들의 땀방울을 첨단 가상융합 기술로 되살려, 생생한 체험형 기록으로 돌려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남원다움관이 단순한 기록 보존을 넘어, 전 세대와 소통하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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