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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석 권한대행, 대규모 건설현장·다중이용시설 직접 점검

“안전은 마지막 공정까지 방심 없어야”…현장 중심 재난예방 강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4일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대규모 건설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재난 예방과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4일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 현장과 덕진수영장을 방문해 화재·추락·감전·익수사고 예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 공사현장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노홍석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주시 관계 공무원과 산업안전·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노 권한대행은 먼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 공동주택 28개 동, 1914세대가 조성되는 대규모 재개발 현장으로 현재 공정률 약 82% 수준에서 내부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노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와 화재위험 작업 안전관리, 작업자 보호장비 착용 여부, 자재 적치 및 통행로 확보 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고층 공동주택 공사현장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와 소방·피난설비 구축 현황, 근로자 안전교육 운영 실태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노 권한대행은 “공정 후반부는 내부 마감공사와 장비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준공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기본 안전수칙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 공정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 권한대행은 전주 덕진수영장으로 이동해 다중이용 체육시설 안전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덕진수영장은 최근 3년간 이용객이 108만 명을 넘은 전주 대표 체육시설로, 이날 점검에서는 전기·기계설비 운영 상태와 비상구·피난동선 확보 여부, 미끄럼·낙상·익수사고 예방대책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또 누전·감전 예방대책과 응급구조장비 비치 상태,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운영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노 권한대행은 “재난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사전점검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라며 “수영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이용객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자율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생활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전북자치도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19일까지 공동주택과 교량, 다중이용시설, 공장시설 등 도내 55개 유형 1449개 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과 함께 기술장비를 활용한 정밀점검, 주민점검신청제 등을 통해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도 이어갈 방침이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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