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이어진 익명의 선행
인후3동에 812만원 기부… 매달 손편지와 성금 저소득층 아동 ·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 사용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3일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에 2년째 이름 없는 기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스물네번째 인사드립니다’라는 손편지와 함께 성금 35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2024년 6월 첫 기부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성금을 전달해 왔다. 이번 기탁까지 누적 기부액은 812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아진 성금은 지난해와 올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8세대에 각각 3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송주석 인후3동 행정민원팀장은 “2년 동안 매월 빠짐없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익명의 기부자가 보여준 꾸준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주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동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후3동은 앞으로도 기부자의 뜻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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