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여름 기획전 `한국의 여름, 공예가 머물다`
한지·닥나무 활용 공간 연출 8월 말까지 공예와 휴식의 만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올여름 전통 공예와 함께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문화재단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여름 기획전 '한국의 여름, 공예가 머물다'를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계절의 정취를 담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공예품과 현대적인 전시 기법을 접목해 여름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주지역 청년작가와 협업해 한지와 닥나무를 활용한 공간을 조성했다. 작가는 전통 소재의 질감과 자연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옥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전시 환경을 선보인다. 은은한 한지의 결과 닥나무의 유기적 형태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차분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시관은 계절별 특성에 맞춰 공간과 상품 구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생활 공예품과 선물용 작품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또 자연 소재가 주는 담백한 분위기 속에서 공예품이 하나의 풍경처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판매관과 전시 공간을 새롭게 꾸며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예와 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전통 공예가 일상 속 쉼과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판매관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지가죽 카드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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